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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강변다찌 – 메뉴가 없는 집? 통영 바다를 담은 무한 창의 한 상차림
통영에는 미식가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식당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강변다찌’는 특별합니다.
이곳은 메뉴판조차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무계획 한 상차림(다찌)’을 제공합니다.
음식은 손님의 취향이 아닌, 오직 사장님의 선택에 따라 준비됩니다.
그날 가장 신선한 제철 해산물, 지역 채소, 조리된 반찬이 자연스럽게 차려지죠.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무엇을 먹을까'가 아니라,
‘오늘은 어떤 음식이 나올까’라는 설렘 때문입니다.
* '다찌'는 경남 통영의 독특한 술 문화로, 술을 주문하면 그날의 신선한 해산물 안주가 덤으로 제공되는 한 상을 의미합니다. 다찌 문화는 통영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유사한 형태로 존재하며, 창원시의 '통술', 진주시의 '실비' 등이 그 예입니다.
1. 방송에도 소개된 통영 다찌 맛집
강변다찌는 이미 SBS 생방송투데이 2814회 (2021.04.30)에서
'해산물 한 상' 콘셉트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도 “정해진 메뉴 없이, 그날 가장 좋은 식재료로 차려내는 신선한 상차림”이라는 설명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방송 출연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며,
현재는 통영 현지인뿐 아니라 타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난 맛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 메뉴? 없습니다. 하지만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강변다찌의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메뉴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매일매일 달라지는 제철 요리들이 식탁에 오릅니다.
그날그날 나올 수 있는 음식 예시
- 제철 생선회 (우럭, 도다리, 광어 등)
- 멍게, 해삼, 전복 등 활어 해산물
- 고등어구이, 꽁치구이
- 해물탕 또는 간장게장
- 나물무침, 젓갈류, 장아찌
- 된장찌개, 매운탕
- 계절 전(부침개), 두부요리 등
이 모든 메뉴는 단품 주문이 아닌 코스처럼 차려져 나오는 한 상차림 형태로 제공됩니다.
✔ 손님은 오직 자리에 앉아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3. 위치 및 운영 정보
- 주소: 경남 통영시 항남1길 19
- 전화번호: 055-641-3225
- 영업시간: 17:00 ~ 23:00
- 안주 소진 시 조기 마감
- 매월 첫째주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식당은 통영 중앙시장 근처, 강변을 따라 자리하고 있어
시장 방문 후 또는 강구안 관광 후 식사 장소로 최적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4.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뻔한 맛집은 지겹다!”는 분
- 제철 해산물을 다양하게, 넉넉하게 즐기고 싶은 분
- 친구나 가족, 동료들과 분위기 좋은 한상 식사를 원하시는 분
- 통영에서 현지인처럼 먹고 싶은 여행객
- 술 한잔 하며 천천히 맛을 음미하고 싶은 분
5. 마무리 – 메뉴는 없지만, 기억에 남는 한 끼
‘오늘 뭐 나올까?’
‘이건 무슨 생선이지?’
‘이렇게 조미된 나물, 처음 먹어본다’
강변다찌는 질문이 생기고, 대화가 시작되는 식당입니다.
이곳의 식사는 메뉴를 고르는 재미가 아닌, 기대하지 못했던 요리들과의 만남에서 오는 감동입니다.
통영을 찾는다면, 단 한 끼는 강변다찌에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없지만, 기억엔 오래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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